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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공립어린이집 50%까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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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공립어린이집 50%까지 높인다

오는 2022년까지, 신축 복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등 110개소 확충

이춘희 세종시장이 26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평균연령 전국 최소를 보이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율을 50%로 높이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과 ‘여성 및 아동친화도시 지정’ 에 발맞춰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확충하는 등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최근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내에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밝힌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기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복컴 안에 어린이집 17개소를 설치하고 행복청과 사전 협의해 설계단계부터 어린이집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는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은 공동주택의 사업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신청을 받아 5~10년까지 무상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60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무상임대하고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하거나 매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16개소로 시는 올해 하반기에 추경 9억 6000만원을 편성해 고운동, 새롬동, 소담동 등 3개 복컴 내 어린이집과 국공립전환을 신청한 도램마을 7·9·11단지 내, 가재마을 7단지 내, 호려울마을 4·5단지 내, 해들마을 6단지 내, 가온마을 1·5단지 내, 새뜸마을 8단지 내 등 10개 관리동 어린이집 에 리모델링 및 기자재를 구입해주고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지난해 말 현재 평균 연령이 36.7세이고, 영유아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세종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1%로 전국 평균 12.8%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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