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아동복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만 6세 미만(0∼71개월)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동수당 사전신청률이 74%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첫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아동수당 사전신청을 받은 결과 한 달만에 대상 아동 1018명 중 760명이 신청해 74%의 사전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아동수당은 0세부터 만 6세 미만(0~71개월)의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월 10만 원씩 지급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오는 9월부터 지급한다.
올해 기준 아동수당 지급 선정기준액은 ▲아동이 1명인 3인 가구는 월 1170만 원 ▲아동이 2명인 4인 가구는 1436만 원 ▲아동이 3명인 5인 가구는 1702만 원 ▲아동이 4명인 6인 가구는 1968만 원 등이다.
또한, 아동이 5명 이상인 7인 이상 가구는 아동이 1명 증가할 때마다 선정 기준액이 266만 원씩 가산되며 아동수당은 기초연금과 재산세 등을 반영해 매년 1월 달라진다.
군은 아동수당 신청 접수 후 소득재산 조사완료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오는 8월 초까지는 아동수당 신청이 완료될 수 있도록 대상아동 가구 신청 안내문 발송은 물론 전화안내, 홈페이지, 전광판, 소식지, 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또, 농번기를 비롯한 맞벌이 부부 등 근무시간 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수당 접수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동수당 신청은 대상 아동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복지로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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