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남대천 물 축제, 27일부터 시원한 개막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다채롭게 준비

ⓒ 사진은 지난 2017 물축제 현장의 모습

전북 무주군에서 27일 부터 열리는 2018 남대천 물축제가 폭염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물 좋은 무주! 물 만난 물 축제! 라는 주제로 무주읍 주최, 무주읍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29일까지 3일 간 무주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대천변에 대형 워터에어바운스와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날마다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스펀지 슬리퍼 만들기와 비치볼 · 밀짚모자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디제이와 함께 하는 물총싸움(11:00~16:00)’과 상설공연(13:00~18:00)도 마련될 예정이다.

27일 오전 10시에는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 6~7세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반디어린이 수중축구대회가 열리며 오후 4시부터는 무주군 동아리공연, 6시 40분부터는 래시가드 패션쇼, 7시부터는 EDM파티가, 8시부터는 영화도 상영될 예정이다.

28일에는 오후 4시 전국퍼포먼스댄스대회가 열리며 7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EDM파티가 이어져 남대천 물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며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4시에는 전국배틀댄스대회가 열린다.

김상윤 무주읍 부읍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모든 국민들이 지쳐있는 가운데 무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물축제가 더위를 식혀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무주남대천물축제의 재미와 시원함과 함께 무주군의 청정자연을 만끽하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