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5일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보호 및 증식을 위한 향토어종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군은 이날 정선읍 봉양2리 강변 주자창 인근에 메기 8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화암면, 여량면에 메기 8만 6000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오는 31일에 북평면과 임계면에 쏘가리 3만 마리, 8월 중에 동자개 7만 마리를 정선읍에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지난 1987년부터 메기, 뱀장어, 쏘가리, 붕어, 동자개 등 지역 환경에 적합한 향토어종 치어 589만 5000미를 방류했다.
한편, 정선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향토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어린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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