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소속 양궁부 이은경 선수가 2018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은경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에서 독일의 리사 운루를 6-2로 제압했다.
특히 홈 그라운드의 이점과 독일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리사 운루에 맞서 2세트에서 화살 3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안정적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이은경 선수는 귀국 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진천선수촌 훈련에 합류해 오는 8월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은경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순천시청 양궁부를 알렸다”며 “이번 상승세를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경 선수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대회와 5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리커브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4차 대회에서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차지해 순천시청 양궁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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