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폭염피해 예방 특별지시

군민 건강·안전 최우선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7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응체계 구축 군수 특별 지시사항을 관계부서와 읍·면에 시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푹염특보와 주의보 발령은 물론 당분간 지속적인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특별지시를 내렸다.

특별지시 사항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처리체계 구축, 여름철 관광객과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강구,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병·의원 진료대책 등이다.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

또한, 공공일자리(어르신일자리 포함) 근로자 근무 시간 조정, 무더위 쉼터 및 어린이 관련시설 폭염대비 대책 강구, 고령 농업인 폭염피해 예방대책 강화 등이다.

최 군수는 “전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전개해 줄 것과 폭염피해 예방대책 수립·시행, 폭염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온열질환 및 열사병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무더위 쉼터 65곳을 지정·운영하고 재난도우미 53명을 비롯한 지역 자율방재단 141명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는 등 모니터링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물놀이 및 휴게시설, 어린이 관리시설, 건설공사현장 등에 대한 냉방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점검을 위한 현장 확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