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원전시공모전’을 개최한다.
‘2018 가드닝 페스티벌’의 첫 번째 행사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가로, 세로 각각 2m의 공간에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담아 작은 정원을 설치하는 시민참여 행사다.
시는 이 공모전에 학생부와 일반부 각 10개소의 작품을 선정해 1개소당 50만 원의 설치비용과 안내판, 상토 등을 지원한다.
설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학생부, 일반부 각각 최우수상 1팀에는 5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40만 원, 장려상 2팀에는 3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게 된다.
또한 학생부와 일반부를 합쳐 대상 1팀에는 7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에는 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홈페이지 중 고시공고 ‘시민참여 정원전시 공모전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8월6일부터 8월1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공원녹지과 녹지조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정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정원을 조성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드닝 페스티벌이 고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의 안식과 쉼을 즐길 수 있는 곳,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가드닝 페스티벌은 정원에 대한 관심 유도와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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