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 전북에 새둥지 틀었다.

친환경 고품질 첨단산업 기반 구축에시너지 효과 기대

ⓒ송하진전북지사,정헌율익산시장,이근 농협케미컬대표이사가 전북익산 제3 일반산업단지에 투자협약을 맺었다.

국내 최우수 작물보호제 전문 연구·생산기업으로 꼽히는 농협케미컬이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에 새둥지를 틀었다.

농협케미컬은 16일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까지 성남에 있는 공장은 물론 본사까지 전북 익산 제3 일반산업단지에 부지 11만270㎡ 규모, 1,000억원을 투자하고 3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농협케미컬이 익산에서 새출발을 하게 되면 익산시에 납부하는 주민세 등 지방세가 연 7억원에 달해 세수 수입 효과는 물론 작물보호제품 출고에 따른 화물차가 1일 100여대가 오고 감으로써 간접 고용 200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농협케미컬과 연관있는 다수의 협력업체 유치를 추가로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도정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 기반, 미래농업을 이끌 농생명산업 융합벨트 구축, 친환경 고품질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번에 최우수 작물보호 제품 제조기업인 농협케미컬을 유치함으로써, 전라북도 농생명산업과 연계해 지역농업 발전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케미컬이 입주계약과 함께 빠른 시일 내 공장건설 및 본사 이전이 이뤄지도록 전북도와 익산시가 모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