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2일 고창읍 이장단협의회와 고창읍 직원 등 100여명이 군 환경시설사업소를 방문해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서는 환경미화원이 고창읍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을 재활용선별시설장에서 집하해 선별하는 과정과 생활쓰레기를 쓰레기매립장에서 매립하는 과정을 둘러봤다. 특히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견학에 참석한 한 이장은 “재활용품선별 처리과정과 생활쓰레기 매립과정을 보면서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과 재활용품에 대해 개개인이 배출·분리하는 등 환경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문화가 선행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군민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의 자원 순환 처리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환경기초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속 가능한 친환경시설임을 알리고 있다"며 "자원재활용 생활문화 의식 개선을 유도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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