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인 박근령 한국재난구호 총장을 4월 총선 후보에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 총장은 최근 선진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지역은 박 총장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다.
선진당은 19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 총장의 공천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대평 대표는 "자매간 우애에 상처를 내는 일에 앞장설 수 없다"며 낙천 이유를 밝혔다.
선진당, 박근령 공천 안 하기로
심대평 "자매간 우애에 상처내는 일에 앞장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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