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은 10일 논평을 내고, ‘청와대는 국민연금개입이 아닌 전북 경제 파탄에 개입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논평에서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 본인이 스스로 연금 운용의 독립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보은인사가 실패인사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의 인사개입 논란과 관련해 김성주 이사장은 오만한 자세와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촛불 시민 혁명이 만들어준 정권답게 책임지는 자세와 겸손함으로 투명하고 상식이 통하도록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 전라북도를 방문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문제는 사적영역’이라고 말했는데, 해운·조선산업은 대한민국의 제4軍의 임무를 수행하는 중요한 기간산업이라고 한 대통령의 발언이 사적인 부분인지 청와대와 전북 출신의 중진의원이며 전 국회의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더불어 청와대와 정부는 공공기관의 인사문제에 개입하지 말고 전북 경제의 파탄에 개입하라고 촉구했다.
전북 경제의 문제가 사적 영역이라면 허언을 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전북도민들에게 무릎꿇고 사죄해야 하며 도민들을 우롱한 책임있는 자리에 있던 모든 관료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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