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권선교협의회는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촛불 무력진압 계획을 세운 국군 기무사령부 해체를 촉구했다.
이들은 "촛불 혁명은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모범된 무혈 민주혁명였는데, 기무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군대를 동원해 제2의 5.18 만행을 계획했다"며 "더 이상 이런 불행한 역사는 끝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인선협은 민주화를 가로막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적폐 청산을 문재인정부가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며 기무사 해체와 촛불 무력진압 계획자에 대한 일벌백계를 촉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