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

9일, 지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 개선 등 11년 만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오른쪽 3번째)과 김광소 충북도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오른쪽 4번째)가 단체협약을 맺고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충청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광소)이 9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딘체협약에는 지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행정실 인력 개선, 직원 휴게실 확보, 당직제도 개선 등 근무 환경 개선을 담고 있다.

또한 근무시간 단축, 육아 시간 보장 등 여성공무원 모성 보호와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 등도 담겼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노동조합으로부터 단체교섭 요구를 받고 노동조합과 예비교섭 1회, 본교섭 2회, 실무교섭 8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6월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협약식 인사에서 “노사가 상호 존중하며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교육청공무원노조와 지난 2007년 10월 단체교섭 체결 이후 11년 만에 단체교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