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옛 청주역사공원 옆) 일원에서 이 행사는 초저출산현상의 지속과 인구절벽 도래 등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3일 오후 3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거리캠페인, 프리마켓, 체험부스,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청주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가족사랑 지역공감 공모전’ 당선작도 함께 전시‧상영할 예정으로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의 장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인구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자녀들에게 형제, 자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리마켓의 경우 13일~1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므로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한편 국제연합은 지난 1987년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7월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한 국민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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