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대형재난의 재발방지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이달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단계로 실시된다. 소방·건축·전기, 가스 등 건축물 안전관련 전문가로 5개반을 구성해 소방대상물에 대한 전반적인 화재위험요인을 정밀하게 조사, 화재안전도를 5개 등급으로 평가‧시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특별조사 중 발견된 위반사항은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의법조치로 구분해 처분하고 개선사항은 유예기간을 줘 자발적 개선기회를 우선 부여할 예정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확산 차단작전 전개를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종복 서장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건축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개선해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모든 건물주가 책임의식을 제고해 국민의 안전시설 선택 및 이용권을 보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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