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회의장,대한민국 공동체 위해 역할 고민 중

나라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인재가 정치권에 들어와야 해

ⓒ전라북도의회 제공

5일 전북을 방문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의장은 이와 함께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정치가 국민들과 가까워지고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품격의 정치를 위해 좋은 인재들이 정치권에 들어와야 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의장은 또, 6·13 지방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언급하며,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집권여당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과거 정권의 실패에 대한 심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서남대 등 이른바 전북의 3대 어려움에 대해서도 말하면서 "서남대 외에 두가지 전북의 큰 현안을 해결하지 못해 도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