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포스코이앤씨의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장기 미처리 하자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포스코이앤씨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가 2005년 이후 송도에서 주택건설 26개, 복합건설 4개, 비주택건설 9개 등 총 39개 사업에 참여했으며 주택·복합건설 규모만 3만2000여 가구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 시행사인 NSIC 지분 2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송도개발PMC도 포스코 계열 100% 법인인 만큼 개별 시공사를 넘어 그룹 차원의 관리·책임도 국감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주요하게 지적한 부분은 반복되는 산업재해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최근 5년간 포스코이앤씨 산업재해 재해자는 589명, 중대재해는 1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락 등 유사한 위험이 여러 현장에서 반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제재의 실효성도 도마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엄정 조치를 예고했지만, 6일 현재 최종 행정처분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부과받은 일부 벌점에 대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도 공동주택 하자 문제도 지적됐다. 정 의원실 분석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한 송도 15개 단지·사업장 모두에서 1년 이상 미처리된 하자가 확인됐다.
정 의원은 “반복되는 사고에도 정부의 최종 처분이 지연되고 있고, 포스코이앤씨는 안전관리 관련 벌점에 행정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그룹 차원의 안전관리 및 하자 책임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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