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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생명과 평화의 퍼포먼스 '평화랑 뒹굴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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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생명과 평화의 퍼포먼스 '평화랑 뒹굴자' 열려

민통선 해제와 철조망 철거 염원…장파리 리비교와 임진각서 9~10일 펼쳐져

ⓒ평화마을짓자

전쟁과 분단의 상흔이 남아있는 파주시 임진강변 장파리와 임진각에서 민통선 해제와 철조망 걷어내기를 염원하는 생명평화미술행동 '평화랑 뒹굴자'가 9일과 10일 열린다.

'평화랑 뒹굴자'는 분단의 경계를 생명과 평화의 자리로 바꾸기 위해 평화마을짓자와 어린이어깨동무, 파주농민회가 공동 주최하고 생명평화미술행동을 초대해 이뤄졌다.

첫날인 9일에는 장파리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평화의 몸짓과 소리'를 주제로 퍼포먼스 미술행동이 펼쳐진다. 이후 풀요리 저녁식사와 평화공연이 열린다. 10일에는 임진각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퍼포먼스 미술행동이 이어진다. 이날 선보인 작품들은 11일부터 22일까지 장파리 '라스트 찬스'에 전시돼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생명평화미술행동'은 예술을 통해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려는 작가그룹이자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에는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홍성담 작가를 비롯해 고근호, 김재석, 김진열, 김희련, 박건, 박성우, 박태규, 서진선, 서혜경, 성냥불, 성효숙, 전상보, 전정호, 전혜옥, 홍성민 등 총 16명이 참가한다.

리비교는 1953년 7월 4일 미군 공병대가 파평면 장파리와 진동면 용산리를 잇기 위해 건설한 교량으로, 2016년 10월 시설 노후화로 폐쇄되었다가 2023년 11월 보수공사를 거쳐 재개통됐다. 교명은 1950년 7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조지 리비(George Libby) 하사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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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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