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여야 정치권이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과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30일 부산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함께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 발전 여야정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와 여야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여야정은 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과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건의사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추진,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 9개 당면 현안과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운영,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등 17개 내년도 핵심 국비 확보 사업을 논의했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은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오늘 여야정 회의를 비롯한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통해 부산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현안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 부산 시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고 부산의 미래가 달린 만큼 현안 앞에서 느긋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야정 회의가 절박한 마음으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실제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재수 시장은 "서로의 가치 지향점과 생각은 충분히 다를 수 있지만 상대당의 제안이라도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정치적 경계를 허물고 기꺼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부산의 여야가 오직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흔들림 없는 협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산 발전을 위한 여야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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