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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그린 ‘안양 공공예술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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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그린 ‘안양 공공예술의 미래’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시민과 지역예술인, 전문가들과 함께 안양 공공예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안양박물관 교육관에서 시민·지역예술인·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PAP8 시민참여 공공예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 공공예술의 미래’ 토론회 현장 ⓒ안양문화예술재단

‘APAP8, 공공예술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갈 공공예술의 방향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APAP8 박철희 예술감독의 기조발제 ‘안양 무릉도원, 복숭아나무 아래 평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아사 계원예술대학교 교수와 김윤섭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 이사장의 발제가 진행됐으며, 전문가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의견 공유가 이어졌다.

특히 토론회는 전문가 중심의 논의에서 벗어나 시민과 지역예술인, 도슨트 등 공공예술 현장에서 활동하거나 작품을 향유하는 다양한 참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꾸준히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공간의 필요성부터 공공예술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상설 플랫폼 구축, 시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APAP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브랜딩 강화와 함께, 예술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전담 추진체계 구축 등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도 제시됐다.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공공예술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제기됐던 다양한 의견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APAP의 향후 방향을 시민·예술인·전문가가 함께 고민했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지역예술인, 전문가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APAP 사업의 발전 방향과 관련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양 공공예술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안양박물관 교육관에서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철희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APAP8의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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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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