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지사 주재 월간회의를 온라인으로 전면 공개한다. 도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 과정을 도민에게 가감 없이 공개하며 ‘열린 도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취지다.
도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도청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주재로 이 달 월간회의를 열고, 회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지사 주재 회의가 일부 공개된 적은 있지만, 별도의 비공개 안건 없이 회의 전체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와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정책·정무수석을 비롯해 각 실·국장 등 도정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추석 종합대책 현황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상황 △경기도 주도 규제혁신 추진체계 구축 및 중첩규제 합리화 방안 △출퇴근 편하G버스 추진 현황 △도로 차선 시인성 향상을 위한 경기도형 시공 기준 마련 등 모두 5개 안건이 다뤄진다.
회의 공개는 투명한 도정 운영과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추미애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추 지사는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도정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힌 데 이어, 경기도의회 도정 업무보고에서도 타운홀 미팅 정례화와 도정 전체회의 온라인 공개 등을 통해 투명하고 열린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간회의에서도 부서 간은 물론 경기도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열린 행정을 주문한 바 있다.
도민들은 22일 열리는 월간회의를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누리집 내 열린도지사실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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