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관광기업 취업 기회 찾기에 나섰다.
남서울대학교는 글로벌관광홍보단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관광일자리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충남을 비롯한 국내 관광산업에 취업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주형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여행사와 호텔·리조트, 항공사, 마이스(MICE), 관광벤처 등 관광 분야 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국제채용관’에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관광기업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남서울대 유학생들은 현장 채용 면접을 비롯해 1대 1 취업 컨설팅, AI 기반 이력서 코칭, 관광업계 현직자 상담 등에 참여해 국내 관광산업의 채용 동향과 취업 정보를 살폈다.
베트남 출신 판 튀디우튀 학생(항공호텔관광융합전공 3학년)은 “관심 있던 한국 관광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실제 취업 기회까지 알아볼 수 있게 됐다”며 “한국에서 학업을 마친 뒤 지역사회에 정착해 관광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 인구 감소와 관광·서비스산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학생들이 충남 관광산업의 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월13일까지 온라인으로 이어지며 해외 호텔·항공사 등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일자리관’도 운영된다.
남서울대는 앞으로 충남도 등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천안 시티투어와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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