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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내·외국인 학생, 전국 티볼대회서 우정·화합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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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내·외국인 학생, 전국 티볼대회서 우정·화합 다진다

오는 19~20일 대구서 열리는 전국 티볼대회 참가...스포츠로 국경 넘어 교류

▲제2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 티볼대회’에 참가할 영진전문대학교 내외국인 학생들이 11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대회 출전 훈련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영진전문대는 오는 19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대한티볼협회 주최·주관, ‘제2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 대회'에 내·외국인 학생들이 출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대학부·고등부) 등 전국 40개 팀이 참가하며, 영진전문대는 스포츠재활과, 응급구조과, 국방군사학과 등 3개 학과 각 15명씩 총 45명 학생이 출전한다. 특히 스리랑카 유학생(팀명 랑카 라이온즈)12명도 별도 팀으로 참가해 국적과 언어, 문화적 배경이 다른 학생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볼은 투수가 공을 던지는 대신 배팅 티(Tee) 위에 공을 올려놓고 타자가 치는 방식으로, 야구의 기본 요소를 갖추면서도 비교적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현장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스리랑카 라이온즈 주장 투샨 학생(AI융합기계계열 2년)은 “처음에는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연습할수록 티볼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며,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하나의 팀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준 학생(2 스포츠재활과 팀 주장)은 “티볼을 처음 접하는 유학생들이 경기를 잘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함께 연습해 보니 타격과 송구 감각이 뛰어나 놀랐다”며, “크리켓 경험 덕분인 것 같다.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가까워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곽대훈 대한티볼협회 회장은 “지난해 첫걸음을 내디딘 대회가 올해 두 번째를 맞아 티볼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스포츠정신을 나누며 모두가 하나 돼 즐기는 뜻깊은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국적과 언어, 문화는 서로 다르지만 스포츠 안에서는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 티볼대회는 대한티볼협회 주최·주관, 대구시티볼협회, 광주시티볼협회, 대전시티볼협회와 영진전문대학교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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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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