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유가족 신체·정신건강 회복 지원 공로
한국마사회가 자살유가족의 신체·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사회는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77명과 단체 23곳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이병우 부회장이 기관을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
마사회는 2022년 7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과 경마 현장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지원, 자살유가족의 신체·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힐링승마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힐링승마사업은 말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자살유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37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2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42명으로 확대했다.
이병우 마사회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이라는 공익 영역으로 확장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살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생명존중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말 복지 추진협의회’ 민·관 협력 방안 논의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말 복지 추진협의회’를 열고 국내 말 복지 주요 현안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전북특별자치도·경상북도·제주특별자치도 등 말산업특구 지자체와 학계, 대한승마협회,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말 등록 의무화를 담은 '말산업 육성법' 개정안 법제화 협력 △학대·방치 말 긴급구호 체계 구축 △말 보호시설 확충 및 운영 내실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마사회는 말 복지 향상을 위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말 등록과 긴급구호, 보호 인프라 확충 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마사회·아리랑TV, 스포츠 콘텐츠 글로벌 확산 맞손
한국마사회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이 국가 스포츠 콘텐츠의 해외 홍보와 한국 경마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협약을 맺고 △국제 스포츠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국제 스포츠 가치 확산 및 교류 활성화 △한국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스포츠 콘텐츠와 국제교류 역량을, 아리랑TV는 글로벌 방송 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관광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제 행사와 주요 이벤트를 활용한 공동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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