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해외 취업을 위해 글로벌 공간 디자인 감각과 실무 시공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은 최근 일본 오사카·교토·효고 일원에서 ‘해외선진기술연수’를 성공적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본 선진 건축·인테리어 기술과 공간 기획 사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학생들 인테리어디자인과 시공관리 분야 전공 역량을 현장 중심으로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아베노 하루카스’를 비롯해 도심 상업공간 재생 대표 사례인 ‘난바파크스’, 일본의 대표 건축·주거자재 기업인 ‘LIXIL 오사카 쇼룸’,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나카노시마 어린이 책의 숲 도서관’ 등을 방문했으며, 특히 ‘교토 신풍관(Shin-Puh-Kan)’에서는 기존 건축물 역사성과 현대적 공간 재생한 사례, ‘다케나카 목공도구관’에서는 일본 전통 목조 건축의 결합 구조와 목공 기술을 살펴봤다.
또한 상업·문화·공공시설 등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학생들은 공간의 동선과 구성, 마감재, 조명과 빛의 활용, 건축과 주변 환경의 조화, 시공 디테일 등을 전공 관점에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단순히 건축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디자이너의 시각과 실제 시공 과정에서 요구되는 정밀한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체감하는 기회가 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도를 높였다.
안소연 학생(인테리어디자이너반)은 “히라카타 T-SITE와 신풍관 등 일본의 독창적인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디자이너로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 디자인 스튜디오와 기업에서 일하며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권기태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건축과 인테리어 공간을 직접 경험하면서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의 언어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시공관리 등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글로벌 교육을 확대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테리어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는 디자인과 시공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 실내건축 분야 도급순위 최상위권 기업인 ㈜국보디자인, ㈜삼원에스엔디, 두양건축㈜, ㈜다원앤컴퍼니 등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무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러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바탕으로 매년 수도권 1군 실내건축업체에 취업자의 80% 이상이 입사하며 취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4년제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도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한 차례를 제외하고 총 9차례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실내건축·전시디자인 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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