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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는 '백제사리장엄관' 조성론…"신라 금관 버금가는 고대 불교미술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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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는 '백제사리장엄관' 조성론…"신라 금관 버금가는 고대 불교미술 진수"

한병도 의원 '백제사리장엄관 조성 정책 세미나' 개최

백제의 사리장엄구는 우리 고대 문화의 우수성을 대표하며 신라의 금관에 버금가는 고대 불교미술의 진수라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춘석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한 '백제사리장엄관 조성을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에서 제기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백제의 사리장엄구는 우리 고대 문화의 우수성을 대표하며, 신라의 금관에 버금가는 고대 불교미술의 진수"라며 "백제 사리장엄관은 백제 문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보고이자 불교 성지순례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제의 사리장엄구는 우리 고대 문화의 우수성을 대표하며 신라의 금관에 버금가는 고대 불교미술의 진수라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한병도 의원실

주제 발제에서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도 '지식에서 장소의 서사로: 지역 정체성과 국립익산박물관의 역할'을 발표하며 익산 미륵사지가 지닌 장소성과 정체성의 연결고리를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박물관의 역할 확대를 주문했다.

이다운 원광대학교 교수는 '국립익산박물관의 특성화 전략' 발제를 통해 국립익산박물관이 백제 사리장엄문화와 동아시아 불교문화 교류의 거점박물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실천방안으로 미륵사지의 장소성을 살린 '백제사리장엄관 조성'을 제시했다.

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이재운 전주대학교 명예교수, 안선호 원광대학교 교수, 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백제 사리장엄관은 단순 유물전시공간을 넘어 지역의 역사 정체성과 문화적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공적 기반시설이자 대표 역사 콘텐츠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병도 의원은 “백제사리장엄관 조성을 통해 익산이 세계 속 K-문화거점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관광수요 창출 등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의원은 익산의 백제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K-컬처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백제사리장엄관은 익산이 간직한 백제문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최정호 익산시장은 "백제사리장엄관은 익산이 간직한 백제문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백제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익산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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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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