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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30 APGN 심포지엄 유치 ‘국제무대’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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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30 APGN 심포지엄 유치 ‘국제무대’서 본격 시동

랑카위 APGN서 GGN·APGN 주요 인사 만나 포항 개최 의지·국제행사 역량 알려

세계지질공원 경쟁력에 2027년 POEX 개관까지 앞세워 글로벌 MICE 도시 도약

경북 포항시가 2030년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심포지엄 유치를 위한 국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최된 제9회 APGN 심포지엄에 참가해 국제 지질공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활동을 벌였다.

APGN 심포지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와 전문가 등 약 800명이 참여하는 2년 주기의 국제행사다.

포항시 방문단은 행사 기간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및 APGN 주요 인사들과 만나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의 지질자원과 포항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설명하고, 2030년 심포지엄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현지 홍보부스에서는 호미곶 해안단구 등 포항의 주요 지질명소와 지질관광·교육 프로그램,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청소년 교류 성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포항시는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국제회의 개최 기반을 함께 알리며 지질공원과 MICE 산업을 연계한 도시 경쟁력을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구축한 국제 네트워크와 지역의 지질자원을 바탕으로 2030년 APGN 심포지엄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포항·경주·영덕·울진에 걸쳐 29개 지질명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지질공원과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이 진샤오치 APGN의장을 만나 2030 APGN 심포지엄 포항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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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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