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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조국혁신당과 합당 안 하면 '평택 어게인'…수도권서 40석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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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조국혁신당과 합당 안 하면 '평택 어게인'…수도권서 40석 잃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 합당하지 않으면 '평택 어게인'이 될 수 있다"며 "수도권에서 40석 정도를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28일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저는 조국혁신당과는 통합해야 된다고 계속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과) 합당하고, 연대는 진보당 등과 하는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지향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합당 이유로 "수도권의 40석 정도는 사실 (투표율) 5%(포인트) 이하에서 다 결정된다. 5%도 많이 본 거고 2, 3%(포인트) 차, 1000표, 2000표 차이다"라며 "합당하지 않고 조국혁신당 후보가 후보단 낸다면 수도권에서 40석 정도를 잃을 수 있다. '평택 어게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한편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대표 간 설전이 오간 워크숍과 관련해 '중도'에 관한 둘의 주장을 설명하면서 "저는 두 입장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다만 전당대회 끝나고 컨벤션 효과로 지지율이 (보통은) 좀 오르는데 거꾸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데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부동산,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여파가 있고 젊은층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른 측면에서 진보층 지지율이 대폭 떨어졌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신천지, 반명, 분열주의, 비밀 연합.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원들이 매우 상처를 입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최 최고위원은 "정책적인 문제는 토론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데 마음의 상처는 토론으로 되는 게 아니"라며 "(등을 돌린 진보층의) 신뢰를 회복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매우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또 "무엇보다 일단 시작을 김민석 대표께서 하셨다. 승자가 패배한 전 당 대표 이름을 7번이나 얘기하면서 '우리는 차이가 있다, 중도 확장론에 대해 이견 있다'고 말하는 것이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되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 최고위원은 한편 김민석 대표가 오전 7시부터 실시하기로 한 <민주당TV>가 지난 경선 과정 '친청계' 빅스피커로 통한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시간이 겹치는 데 대해 "무엇이든 새로 일을 만들고 노력하는 건 긍정적으로 본다"며 "그게 '김어준 씨에 대한 대응이다' 이런 것은 사실 언론이 평가하는 거고. 김민석 대표가 그렇게 말한 적은 없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오른쪽)와 최민희 최고위원이 28일 인천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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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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