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리산도립공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리산도립공원은 올해 등산로 입구 등 공원 내 13곳에 재해문자전광판을 설치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특보와 탐방로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탐방로는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공원 측은 집중호우나 태풍 예보가 있을 경우 산행을 자제하고, 산행 중 갑작스러운 비가 내리면 계곡과 급경사지, 낙석 우려지역에서 즉시 벗어나야 한다고 안내했다. 계곡물이 불어나거나 탐방로가 침수된 경우에는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이 지속될 때는 한낮 산행을 피하고 충분한 식수를 준비해야 하며, 두통이나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산행을 중단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철에는 벌과 뱀의 활동이 활발한 만큼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하고, 벌집이나 뱀을 발견하면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수리산도립공원은 탐방안내소를 중심으로 기상 상황과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철 성수기를 앞둔 7월부터 주요 탐방로와 데크시설, 숲속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와 측구, 낙석 우려지역 등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발견된 위험요인을 정비했다.
이태선 도 정원산업과장은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 상황이 갑자기 변할 수 있다"며 "탐방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공원 내 안내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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