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2026 경기 청소년 사다리' 참가 청소년 106명이 지난 19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로 출국하며 약 3주간의 해외연수를 시작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과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최종 선발된 106명의 청소년들은 다음 달 6일까지 캐나다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와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캠퍼스를 중심으로 영어 수업과 체육활동, 영어 실전 과제,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주말에는 지역 명소와 문화시설을 방문하며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도는 이번 연수가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능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덕 도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강하게 연수를 마치고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안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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