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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도 53%…3주째 50%대 초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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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도 53%…3주째 50%대 초중반

3대 메가 프로젝트, '균형발전 도움' 57% vs '격차 커질 것' 26%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53%로 3주 연속 50%대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이 기관이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은 5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5%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올해 대체로 60% 이상을 기록하다, 6.3 지방선거 이후부터는 57%(6월 2주) - 51%(6월 4주) - 54%(7월 1주) - 53%(이번주)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율은 같은 기간 35% - 41% - 36% - 35%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 3%, 진보당·기본소득당 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6%였다.

지방선거 이전 40%대 중후반대로 유지돼온 민주당 지지율은 선거 이후 4주째 41~42%로 횡보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선거 이전까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오가다 선거 직후 29%(6월 2주)로 일약 급등했으나 이후 27%(6월 4주) - 26%(7월 1주) - 24%(이번주)로 우하향을 그렸다.

한편 갤럽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발표된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 여론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이 57%, '지역 간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이 26%로 나왔다.

긍정적 의견이 가장 높은 곳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호남 지역으로 75%가 긍정적, 12%가 부정적 의견이었다.

반면 대구·경북은 긍정 39%, 부정 37%로 유일하게 찬반 양론이 비등한 양상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도 긍정 의견이 우위이긴 했으나 49%-26%로 타 지역 대비 긍·부정 의견 간 격차가 적었다. 서울, 인천·경기, 충청권은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갤럽이 언론사 의뢰 없이 자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DB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시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7%(총 통화 1만342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조사 관련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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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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