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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기본 원칙 훼손한 사천시의회 의장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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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기본 원칙 훼손한 사천시의회 의장 규탄한다"

민주당 사천시의원 "원칙·상식지키는 의회 만들기 위해 끝까지 행동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사천시의원 일동은 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의회의 신뢰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 최용석 의장 당선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용석 의원이 의장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힘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권유를 받고 의장단 선거가 있는 전날 늦은 야밤에 탈당계를 인터넷 통해 신속히 접수했다"며 "곧바로 국민의힘 시의원 6명과 한마음 한뜻으로 의장직을 차지한 것은 시민들의 선택과 기대를 저버린 처사는 '불신과 배신의 화신'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의장직은 개인의 영광이나 사적이익·정치적 거래의 결과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의장은 사천시의회 전체를 대표하고 공정하게 의회를 운영해야 하는 자리이다. 이번 선출 과정은 시민들에게 정치적 거래와 야합이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사천시의회의 명예과 신뢰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덧붙였다.

▲의장선거 하루전 탈당계 제출 후 국민의힘과 밀실야합한 최용석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동수)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의장선출 과정과 더불어민주당 탈당 결정의 경위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확하고 진솔하게 설명하라"며 "국민의힘당 시의원과의 밀실야합 과정에 어떠한 정치적 거래나 사전 합의가 없었는지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사천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그리고 지난 6월3일 지방선거에서 득표 받은 5000여명이 넘는 유권자의 신뢰를 잃은 데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과하고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방자치는 시민의 신뢰 위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고 하면서 "반칙과 야합이 아닌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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