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이 오는 7월 1일 제32대 민선 9기 안동시장 취임과 함께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현장 행보로 새로운 4년의 문을 연다. 화려한 행사보다 시민과의 소통을 앞세운 일정으로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첫 일정은 지난 4년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앞으로의 시정 역시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새벽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취임식, 기자 간담회, 생애주기별 주요 정책 현장 점검까지 하루 종일 시민과 함께하는 일정을 이어간다.
민선 9기의 첫 행선지는 안동의 아침을 가장 먼저 여는 교통 현장이다. 권 시장은 동춘여객과 안동버스, 경안여객 등 시내버스 운수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택시승강장에서 택시기사들과 만나 지역 교통 현안을 듣고, 인력사무소를 찾아 일용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
현장 방문을 마친 뒤에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칠 것을 다짐한다.
오전 10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는 노인회와 장애인·여성·청년단체, 지역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민선 9기 안동시장 취임식이 열린다.
취임식은 식전 공연과 함께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 축하 전문 낭독, 기념영상 상영, 시민 참여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에서는 '민선 9기 안동에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 상영돼 앞으로의 시정이 시민의 의견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를 더한다. 또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모두가 하나 되는 안동'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알릴 예정이다.
취임식을 마친 권 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차담회를 갖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각오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생애주기별 핵심 정책 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는다. 일직면 원호1리 경로당에서는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참관하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현장을 살피고, 저출생 대응과 돌봄 기반 확충을 위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한다.
이어 이동형 소통 프로그램인 '바퀴달린 시장실'을 통해 국립경국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청년들의 고민과 지역 정착 방안, 일자리 문제 등을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은하수랜드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 다함께돌봄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도 직접 확인한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 4년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해 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항상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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