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4일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착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4일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착수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과 미래교육 투자 중점… 도청 1조2,819억 원, 교육청 5,987억 원 증액 편성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4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나선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미래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의 시설 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투입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경상북도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총 15조 3천182억 원으로, 당초 예산 14조 363억 원보다 1조 2천819억 원(9.1%) 늘어났다.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6천701억 원, 지방채 2천393억 원, 지방교부세 1천51억 원 등으로 마련됐다. 도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555억 원을 절감하고 이를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 우선 배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3천722억 원을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662억 원, 농어업인 소득안정 지원 325억 원, 소상공인 회복 및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139억 원 등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6조 1천880억 원 규모로, 당초 예산 5조 5천893억 원보다 5천987억 원(10.7%) 증가했다. 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5,662억 원, 전년도 이월금 188억 원, 자체수입 80억 원 등을 통해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709억 원,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 확충 371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299억 원, 학교 신·증설 209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교육 경쟁력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고유가로 인한 도민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재정 수단”이라며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적기에 투입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의회 청사 전경. ⓒ 경북도의회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