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무대를 물들이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6 경기도 청소년합창대회 방과후 칸타빌레’에서 대상인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하모니·연대’를 주제로 경기도 내 14개 기관,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의왕 방과후아카데미는 주제곡 ‘흰수염 고래’를 수화와 아카펠라를 접목한 무대로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자유곡 ‘네모의 꿈’은 뮤지컬 형식으로 재해석해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대 뒤에는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있었다. 합창 경험이 많지 않았던 청소년들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를 맞추며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냈고, 그 과정이 무대 위 감동으로 이어졌다.
임후연 지휘자는 “아이들이 연습할 때마다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마웠다”며 “여러 명이 함께 화음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서로를 믿고 따라와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이끈 지도자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 의왕 방과후아카데미 이숙자 팀장은 우수지도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연을 지켜본 학부모들도 “합창을 듣는 내내 큰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과 지도자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숙자 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의 노력과 협동심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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