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민선9기 임기 시작(7월 1일)에 앞서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시정 운영 방향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6.3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시장은 별도의 인수인계 절차 없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해 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민선9기 시정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발대식을 가진 미래발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래전략·기획 △도시개발·교통 △투자유치·일자리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장에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위촉됐다. 전 대표는 글로벌 K-팝 그룹 피프티피프티 제작자로, 하남시는 문화 콘텐츠 산업을 도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K-컬처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민선9기 5대 핵심 공약인 △2030년 10조 원 규모 투자유치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및 광역교통망 확충 △2030 주요 대학 합격자 1000명 달성 △K-스타월드 및 국가정원 조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등을 중심으로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타 후보 정책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정책 개방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발전위원회는 공약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는 첫 실행 플랫폼”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0일 민선9기 취임식을 시민 참여형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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