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기본사회 정책 추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 참여형 정책 모델 확산에 나섰다.
시흥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2026 기본사회 실현 지방정부 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해 기본사회 추진체계 구축 과정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정부의 기본사회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흥시는 그간의 정책 기반 구축 과정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실질적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시는 그간 △기본사회 전담조직 구성 △기본사회 추진 태스크포스 운영 △부서별 교육 및 워크숍 추진 △관련 조례 제정 추진 등을 통해 정책 실행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기본사회 관점의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과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병행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향후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기본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전문가·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정책공모전과 세미나를 운영해 정책 설계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수사례로는 기본소득 플랫폼인 ‘시흥화폐 시루’가 소개됐다. 시루는 상시 할인 구조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모바일 기반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 점에서 기본사회 가치 실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덕환 시 기획조정실장은 “기본사회는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이라며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시흥형 기본사회 모델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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