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께서 맡겨주신 권한은 오직 경기도민의 삶을 위해 쓰겠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성격의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새 도정 준비에 나섰다.
추 당선인은 15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경기도지사직 준비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한 준비위는 △6개 분과(정책조정분과, 기획재정분과, 경제분과, 도시주거분과, 사회복지분과, 행정혁신분과) △15개 특별위원회(30분 출근대전환, 반도체초격차전략, AI대전환, 북부대전환, 에너지순환경제, 미래농어업혁신, 규제개혁, 시민참여, 통합돌봄, 문화예술, 지방자치, 평화안보, 대외협력, 필수공공의료, 장애인동행) △3개 TF(청년경기, 공정경기, 안전경기) 및 도정자문단 체제로 구성됐다.
준비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추 당선인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의 김태년(민·성남수정) 의원과 선대위 총괄수석을 맡았던 3선의 김영진(민·수원병)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추 당선인은 준비위 명칭인 ‘공정·혁신·포용’에 대해 새로운 경기도정의 방향이자, 경기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민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새 경기도정의 핵심 가치인 ‘공정·혁신·포용’을 바탕으로, 도민의 기대를 도정의 실질적인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은 도정의 원칙이자, 특혜와 반칙을 막는 행정의 기본"이라며 "또한 31개 시·군 어느 곳도 도정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간 공정도 세워 성장하는 지역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오랜 규제와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와 경기동부에는 합당한 보상과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혁신은 도정의 실력으로, 서로 맞물려 있는 교통·주거·일자리·돌봄·안전·균형발전 등 경기도가 마주한 복잡한 과제들에 대해 빠르고 치밀한 움직임으로 정책의 성과를 앞당겨야 한다"며 "포용은 도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도정의 방향으로, 성장의 성과가 돌봄과 복지 및 안전망으로 이어져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 도정의 출발부터 경기도는 실질적인 가용예산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 놓여 있는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현장 중심 △실행 중심 △협력의 자세를 통해 경기도민들에게 했던 약속들이 실제 행정계획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의 지혜 및 공직사회 경험을 기반으로 실력을 발휘해달라"고 준비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추 당선인은 "준비위는 도민의 기대를 도정의 실질적 성과로 바꾸는 첫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경기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생을 바꾸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특권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출발선 △관행을 넘어서는 창의적 혁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포용을 핵심 가치로, 경기도의 주요 현안과 핵심 과제를 점검하며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정책기조와 우선 추진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