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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연생태공원 무료 개방 효과 '톡톡'…방문객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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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연생태공원 무료 개방 효과 '톡톡'…방문객 30% 증가

군민 휴식공간 확대·생태관광 활성화 성과 가시화

전남 함평군이 올해 4월부터 시행한 함평자연생태공원 야외공간 무료 개방 정책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무료 개방 시행 이후인 5월 한 달 동안 자연생태공원 입장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 증가했다.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을 포함한 함평자연생태공원 전체 방문객도 지난해 5월 1만1363명에서 올해 1만4725명으로 늘어 약 3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함평자연생태공원 입구 전경ⓒ함평군

함평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공원을 열린 공공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야외공간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군민 휴식 공간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무료 개방 정책이 ▲군민 여가·휴식 공간 확대 ▲관광객 유입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시설의 공익 기능 강화 ▲관광자원 연계 효과 증대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무료 개방 이후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이 크게 늘었으며, 입장료 부담 때문에 방문을 망설였던 지역 주민들의 이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함평엑스포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계절별 꽃과 수목, 산책로, 생태체험 공간 등을 갖춘 함평의 대표 생태관광지다. 인근의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는 각종 파충류와 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체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앞으로 무료 개방 정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관광 안내 체계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서남권 대표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택곤 산림공원과장은 "무료 개방은 단순한 입장료 면제를 넘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중심의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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