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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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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출범식 개최

인수위 구성 원칙으로 '실무'·'통합' 집중…인수위에 '친절함' 강조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민생은 즉시 챙기고 미래는 확실히 열겠다"며 민선9기 부산시장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10일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는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시정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차재석 위원장, 신영란 부위원장 등 인수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프레시안(정대영)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는 위원으로는 양재혁 동의대 교수, 이재원 경성대 교수, 이현경 동의대 교수, 김율성 한국해양대 교수, 황선웅 부경대 교수, 손지현 신라대 교수, 이근재 부산대 교수, 정인경 동아대 교수, 부산대 학생인 박세빈 씨가 위촉됐다.

이와 함께 홍미영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장, 김경희 전 경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 정경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 김병진 전 BISTEP 원장,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 성송이 전 시네소파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자문위원에는 손용구 한국해양대 북극연구센터장과 김병근 전 KNN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인수위원회 명칭을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로 정하고 슬로건은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로 정했다"며 "앞으로 출발할 전재수 시정의 존재 이유이자 끝까지 벗어나지 않아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몰려 있고 청년들은 부산을 떠나고 있다"며 "부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달라는 것이 시민들의 간절한 기대이자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부산의 역사적 기회를 10배, 100배의 성과로 키워내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부산에서 만들어내겠다"며 "인수위원회에 주어진 20일은 단순한 인수인계 기간이 아니라 취임 첫날부터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실행 시간표를 완성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전 당선인은 위원회 구성 원칙으로 '실무'와 '통합'을 제시했다. 그는 "생색내기식이나 보여주기식 인선을 걷어내고 실제로 일할 수 있는 분들 부산의 변화를 책임 있게 만들어갈 분들을 모셨다"며 "전체 위원의 40%를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실력자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대 대학생인 박세빈 위원이 참여한 것은 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시정의 주체로 세우겠다는 의지"라며 "청년이 고향을 떠나는 현실을 당사자의 눈으로 직접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소통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정치적 배경과 걸어온 길이 다른 인사들이 부산의 변화와 성공이라는 대의 아래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이제는 오직 부산이고 오직 시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친절함'"이라며 "친절함은 유능함과 겸손함에서 나오며 유능하지 못하고 겸손하지 않으면 친절해질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함께 일할 부산시 공무원에게도 날카로운 조언을 듣고 기대를 보내주실 시민분들께도 더 낮은 자세로 하나라도 더 듣겠다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다가가달라"며 "무엇보다 열려 있는 마음으로 듣는 인수위원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차재원 위원장은 "실무와 통합을 지향하고 유능함과 겸손을 바탕으로 친절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섬기는 자세로 오로지 일하고 또 일하는 전재수 시정을 만들어낼 계획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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