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앞두고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본소득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공모사업 선정과 동시에 별도의 대기 기간 없이 즉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친 셈이다.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함에 따라, 사업 선정 시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의 핵심은 기존 복지서비스와 기본소득 지급 기능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원카드(One-Card)' 시스템이다.
현재 65세 이상 군민에게 제공 중인 교통비와 목욕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진안군의 마스코트 카드인 ‘빠망카드’ 하나로 연계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여러 장의 카드를 번거롭게 소지하거나 개별 서비스를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빠망카드 한 장으로 교통·생활 복지는 물론 각종 정책수당과 기본소득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분산되어 있던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과 기본소득 지급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책 운영의 체계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점은 '즉시성'이다. 이미 시스템 개발과 운영 테스트를 마쳤기 때문에,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별도의 인프라 구축 기간 없이 곧바로 기본소득 지급 단계에 돌입할 수 있다.
정책 수혜자인 주민들이 체감하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겠다는 진안군의 전략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기본소득 운영을 위한 독자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즉시 사업을 전개해 주민들이 빠르게 정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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