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호소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2일 김 후보는 공개한 SNS 글에서 "이번 선거를 오직 민주 곧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해왔다"며 "경쟁자를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시민만 바라보는 선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 비용 선거, 네거티브 없는 정책 선거, 시민 중심 선거, 소통 중심 선거, 실무와 준비 중심 선거 실천 등 자신이 내세운 '다섯 가지 선거운동 개혁'을 설명했다.
먼저 그는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가장 적은 비용으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며 "돈 선거가 아니라 정책과 인물 중심 선거를 만들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대신 시민들의 민원과 정책 제안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며 "울산 시민들은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고 정책과 비전으로 판단해줬다"고 강조했다.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 김 후보는 "거대 조직은 결국 새로운 기득권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속으로 들어가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는 선거를 지향했다"고 밝혔다. 또 "떠드는 유세차 대신 시민의 말을 듣는 소통차를 운영했고, 시민 의견을 데이터화해 정책으로 연결하려 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지방정부의 핵심 의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울산의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무너진 대중교통과 의료·복지·돌봄 체계를 바로 세우고 노동 중심 산업의 AX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며 "울산을 동북아 에너지·물류 허브 도시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 단일화 과정에 대해 "시민주권 실현과 잘못된 기득권 타파라는 대의 아래 범민주 진영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이제 마지막 투표만 남았다"며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주신다면 울산은 대한민국 민주 선거운동 개혁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울산을 시민주권 민주도시, 공정하고 효율적인 도시로 다시 세우겠다"며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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