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지난 달 26일 전남 해남 땅끝에 위치한 인송문학관 ‘토문재’를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일 인송문학관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아르코 제9대 위원장으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과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문화예술 행정가이자 화가로 활동해 왔다.
이번 방문은 유라시아 대륙의 땅끝이자 한반도 지형의 문학 거점으로 평가되는 해남 지역 인문 자원을 살펴보고, 창작 집필 공간인 토문재에서 현장 예술인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글을 토해 내는 집’으로 불리는 토문재를 찾아 지역 작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에 앞서 해남군수 직무대행인 김병성 부군수를 예방해 지역 문화자산과 문화예술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예술인 중심의 지원 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초예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예술단체 간 협력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장 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만들고 기초예술과 지역 예술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문화예술이 국가 경쟁력의 뿌리인 만큼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과 국민 문화향유 확대, 국제 문화예술 교류 및 문화정책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토문재가 위치한 인송문학관은 사재를 들여 운영되는 인문학 창작 공간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병두 촌장은 2021년 사재를 들여 인송문학촌을 개관해 ‘땅끝 인송문학관 토문재’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전라남도 지정 사립문학관으로 확정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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