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궁내동 문화의 거리가 보행환경을 말끔하게 개선하고 문화 기능을 더한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되면서 주민들의 또 하나의 산책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포시는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난 달 준공됐다.
이번 사업은 궁내동 문화의 거리 일원의 노후 보행시설을 정비하고 거리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보도 포장 정비와 노후 시설물 개선, 보행 편의성 향상 등을 통해 기존 단순 통행 중심의 공간을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번 재정비와 함께 ‘로드갤러리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거리 자체가 하나의 전시 공간으로 기능을 갖추게 됐다. 거리 곳곳에는 작품 전시가 가능하도록 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은 일상적인 보행 중에도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열린 전시 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궁내동 문화의 거리의 시각적 특색을 강화하고, 이동 중심이었던 보행로를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드갤러리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는 노후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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