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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단오축제 성료…왕송호수공원서 시민 1만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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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단오축제 성료…왕송호수공원서 시민 1만여명 참여

경기 의왕시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23회 의왕단오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왕시는 지난 30일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약 1만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의왕단오축제 현장 ⓒ의왕시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올해 축제는 ‘의왕의 안녕, 오색 빛 단오에 담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민속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는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평양검무, 단오줄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창포향낭주머니 만들기, 여름꽃부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떡메치기 등 단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네타기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주령구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가족 윷놀이와 새끼꼬기, 엄마와 함께 제기차기 등 시민 참여형 민속놀이 대회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됐다.

또한 무대에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단체가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의왕문화원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경기민요와 한국무용 공연, 청소년연희단의 사물놀이 공연도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세시풍속 골든벨’과 시민들이 소망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의미를 더했다.

안치권 의왕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단오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가족, 이웃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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