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박우량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압해읍 구 압해농협 앞에서 '햇빛·바람 연금 설계자, 신안은 박우량'을 슬로건으로 출정식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김원이, 박지원, 서삼석, 신정훈 등 정치권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신안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다"며 "햇빛과 바람이 군민 소득이 되는 시대를 넘어 전 군민 기본소득과 미래 산업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된 행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신안 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전 군민 기본소득 확대 ▲햇빛·바람 연금 전면 확대 ▲기본의료·교육·주거 실현 ▲해상풍력 기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같은 날 혁신당 김태성 후보도 압해읍에서 출정식을 열고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신안"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행정이 군민보다 권력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며 "세금 사용과 개발사업 수익 구조를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과 어르신, 농어민이 함께 잘사는 신안을 만들겠다"며 관광특구 지정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햇빛·바람 수익 구조 공개 ▲0원 하우스 추진 ▲농수산물 통합유통 시스템 구축 ▲청년 정착 지원 확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번 신안군수 선거는 현직 군수로서 정책 성과와 행정 경험을 내세운 박우량 후보와 변화와 행정 투명성을 강조하는 김태성 후보 간 대결 구도로 전개되며, 지역 민심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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