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덕 전 전남도의원이 14일 무안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정 출마예정자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을 통해 "정직은 행정의 근간"이라며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고 무안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민주당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됐지만 이른바 '미투 공작'으로 소명 기회조차 없이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며 "이후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명예는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당시 사건이 정치적 공작이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의 억울함을 넘어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정 예정자는 현 군정을 겨냥해 "지난 8년간 금권·관권 선거 논란과 공무원 압박 의혹 등으로 행정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며 "행정은 정직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무안의 주요 현안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광주·전남 통합에 따른 지역 공동화 ▲교통 인프라 부족 등을 제시하며 대응 방안을 밝혔다.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소음 대책과 개발이익 공유, RE100 기반 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동시 추진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남·광주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제2 혁신도시 유치를 통해 행정 기능을 유지하고 청년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임성지구 택지개발과 연계해 임성역 KTX와 버스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등 광역 교통망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정자는 "정치 보복이 아닌 거짓의 정치를 끝내기 위해 출마했다"며 "권력이 아니라 군민을 두려워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선될 경우 4년 단임을 실천하겠다"며 "정직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무안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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