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다.
7일 전 후보와 전 위원장은 부산 중구 HMM 해상노조 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장 수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후보와 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정근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부산의 미래와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미래를 위해 전재수 후보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부산 이전 흐름, 랜드마크 사업 추진 등 부산 변화의 흐름을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전달하며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후보는 "HMM은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자존심이자 앞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핵심 축이 될 기업"이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정근 위원장께 선거대책위원장을 요청드렸고 큰 결단으로 함께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을 노인과 쇠퇴의 도시가 아니라 청년과 기회의 바다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HMM 선박 사고와 관련해 전 후보는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사고 직후 실시간 핫라인이 구축돼 대응 중"이라며 "무엇보다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수부 이전, 해사전문법원 신설, 해운 대기업 집적화,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 '4대 패키지'가 상당 부분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에 따라 세제 지원과 정주 여건 지원 등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다"며 "부산시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해운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과 바다라는 긴 침체의 터널을 해양수도 부산을 통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쪽 이전' 우려에 대해서는 "앞으로 넘어야 될 과제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제들을 HMM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부산 이전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찾겠다"며 "부산과 HMM이 함께 성장하는 윈윈 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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