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호 공약으로 '부산 최고시민'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세계가 인정하고 시민 스스로 자부심을 키워온 부산"이라며 "이제 그 최고의 자부심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으로 가져오는 것이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 최고시민'을 위한 다자녀, 부산공공학습관, 부산최고시민패스 등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박 후보는 다자녀 지원 체계의 전면 재설계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기존은 다자녀 정책은 첫째가 만 18세가 지날 경우 다자녀 혜택이 끝이 나게 되고 둘째 이후부터는 다자녀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박 후보는 다자녀 정책의 기준을 '막내 만 18세 이하'로 통일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백전연동 디지털 다자녀증을 통해 신청 없이 자동 적용하고 상하수도·도시가스 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쿠폰 도입,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표준화 등 체감형 생활비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박 후보는 "첫째가 대학생 됐다고 셋째 혜택까지 끊는 부산은 끝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두 번째로 15분 도시 부산 공약을 확장해 '도보 15분, 학원비 0원'을 이루기 위한 부산 16개 구군에 공공학습관을 설치 공약을 설명했다. 1구·군 1공간을 시작으로 생활권에 따라 추가 설립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부산형 AI 글로벌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학습관 내 AI 글로벌 진로진학 컨설팅센터를 설립해 중고생 AI 적성·학습 성향 진단을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세대통합형 평생교육도 진행한다. 스마트폰·키오스크·민원 앱 활용법과 앱 교육을 제공하고 은퇴전문가가 청소년 멘토로 활용하는 양방향 세대 멘토링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부산 최고시민패스'를 도입해 빈 좌석은 줄이고 부산시민 문화·체육·생활 기회를 늘린다. 이를 위해 부산 내 큰 행사의 표의 10%를 부산시민에게 우선 배정한다. 또 당일 노쇼 잔여석은 부산시민패스를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30~50% 할인된 시민가로 즉시 오픈한다.
박 후보은 "부산시민은 디지털시민증을 가질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놓은 상태"라며 "야구장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티켓팅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들과 플랫폼을 통해 빈 좌석에 유도하면 이익이 되는 구조로 만들 수 있기에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부산이 세계 도시로 도약하는 만큼 시민의 삶도 세계도시 수준으로 만족해야 한다"며 "1호 공약과 2호 공약을 두 축으로 구성된 '부산찬스 패키지'를 완성해 부산이 단순 성장도시가 아닌 시민이 먼저 세계 도시의 삶을 누리는 부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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