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퇴직 교원 300여 명이 "지금 전북은 정직하고, 시대를 주도할 실용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기석 씨 등 333명의 퇴직교원은 6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교단을 떠난 지금도 '교육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라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본 선언은 참여 퇴직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진행한 것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정직이 무너지면 교육은 무너진다"고 지적하면서 "교육은 지식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가르치는 일"로 "아이들은 어른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기에 "교육을 이끄는 수장의 도덕성과 정직성은 그 어떤 정책보다 앞서는 기준"이라고 전제하면서 "교육감은 무엇보다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감은 공인으로서의 도덕성과 책임성을 엄격하게 갖춰야 하는데 이남호 예비후보는 전북대학교 총장 임용 시 장관급 임명에 준하는 청와대의 엄격한 인사 검증을 거쳤을 뿐 아니라 전북연구원장 임용 시 전북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해 국가와 도민으로부터 도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천호성 예비후보는 2022년 선거에 허위경력 기재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에 이어, 언론사 기고문은 물론 본인의 저서에서도 상습적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현재 현직교사가 천 예비후보의 선거를 도왔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는가 하면, 연구 전념을 전제로 수업을 면제하고, 월급과 연구비를 받는 연구년제를 선거운동에 이용하는 태도 등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남호 예비후보는 전북대학교 총장 재직 시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과 약학대학 유치 기반 조성 등 전북대를 명문대학으로 만들었으며 전북연구원장 재직 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북 공약을 설계하는 등 가장 전북을 잘 알고 비전을 성과로 보여준 바 있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반면에 "천호성 예비후보는 현장 교사 경력과 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의 수업분석 경험을 내세우며 현장 전문가임을 자처하고 있지만 실제 500여 개의 학교를 방문했다고 하나, 현재 장학사들도 교사 수업 참여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할 때 가능한지 의문이며 그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결국 학교 안에 머문 전문가에 그쳐서 그런 현장성으로는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 퇴직교원 일동은 "교육의 수장은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하며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그리고 결과로 증명한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우리 퇴직 교원들은 거짓 없이 아이들 앞에 당당하며, 미래 비전으로 학력신장은 물론 전북에서 배워 전북에서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의 전북교육 성공시대를 열 이남호 교육감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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